[LOL 멸망전] '와치 하드 캐리' 유소나 팀, 2전 전승 본선행...로이조 탈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02 22: 28

나진 소드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와치' 조재걸의 신짜오가 로이조에게 탈락의 쓴 잔을 선사했다. 유소나 팀이 2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면서 '아프리카TV LOL 멸망전' 본선에 안착했다. 
유소나팀은 2일 오후 '아프리카TV LOL 멸망전' 시즌2 B조 3경기서 로이조팀을 25분만에 공략하면서 B조 2전 2승을 기록했다. B조에서는 유소나팀과 프제짱팀이 본선에 올라갔다. 로이조팀은 2패로 본선행이 좌절됐다. 
마오카이-신짜오-룰루-이즈리얼-나미로 조합을 꾸린 유소나팀은 신짜오를 잡은 '와치' 조재걸이 시작부터 로이조의 잭스를 압박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초중반은 '와치' 조재걸의 쇼타임이었다. 레드 버프를 가로채면서 경기를 출발한 조재걸은 탑을 풀어줬고, 미드까지 압박하면서 스노우볼의 초반 주도권을 유소나팀에 안겼다. 4킬까지 데스 없이 성장한 조재걸의 신짜오는 괴물 그 자체였다. 조재걸이 봇에서 소환한 협곡의 전령은 봇 내각 타워까지 밀고 나가면서 위력을 발휘했다. 
로이조팀도 '율천고최현우'의 미드 조이와 '데스티니:D'의 제라스 서포터가 분전했지만 유소나팀의 원딜 이즈리얼이 성장하자 힘에서 부치는 모습이 역력했다. 
몰리던 로이조팀이 24분 바론 공략을 승부수로 띄웠지만 유소나팀이 바론 사냥을 가로채면서 승부가 곧바로 결판이 났다. 바론 버프를 두른 유소나팀은 25분 그대로 로이조팀의 넥서스를 장악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아프리카TV LOL 멸망전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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