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형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뜻을 함께했다.
이규형은 2일 인스타그램에 "#2018아이스버킷챌린지 #승일희망재단"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안녕하세요 배우 이규형입니다.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이런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신 민아씨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이렇게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같이 올린 영상에서 이규형은 이처럼 말한 뒤 얼음물이 가득 담긴 바가지를 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머리 위에 쏟아 부으며 찬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앞서 그는 걸스데이 민아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이규형은 "제가 지목할 세분은 배우 #박호산 선배님 배우 #박해수 선배님 배우 #김성철 씨 이렇게 세분입니다.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라고 바통을 넘겼다.
이들 세 명 모두 지난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멤버들이다. 이규형은 '절친' 박호산, 박해수, 김성철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넘치는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달 29일 래퍼 션을 시작으로 박보검, 다니엘 헤니, 최수영, 여진구, 곽동연 등이 함께했다.
한편 이규형은 '비밀의 숲'과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조승우, 이동욱과 함께 JTBC '라이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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