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LG 신정락, 등에 담 걸려 휴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03 15: 02

LG 불펜 신정락이 등에 담이 걸려 한 두 경기 쉴 전망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사실 어제 경기에서 신정락과 정찬헌이 경기조에서 제외돼 뛸 수 없었다"며 "신정락은 자고 일어나서 등에 담이 걸렸다고 한다. 정찬헌은 이틀 연속 던지고 몸이 조금 무겁다고 해서 휴식조였다"고 설명했다. 
LG는 전날 8-2로 앞서다, 8회 2사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8-6으로 쫓겼다. 류 감독은 "정찬헌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김지용을 제일 마지막에 뒀다"며 나름 긴박했던 상황을 말했다. LG는 8회 고우석-이동현-김지용을 차례로 올려 넥센 추격을 막아냈다. 김지용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오늘 정찬헌은 뛸 수 있다. 신정락은 체크를 해봐야 알겠지만, 담이 걸렸으면 하루 쉬어서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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