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박해민, "5회 주루사 만회하게 돼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03 21: 37

'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삼성의 주말 3연전 싹쓸이에 큰 공을 세웠다.
삼성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8-7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며 지난달 30일 대구 KT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1번 중견수로 나선 박해민은 3-3으로 맞선 6회 1사 만루서 NC 세 번째 투수 원종현에게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박해민은 경기 후 "전 타석에서 2루타를 치고도 주루사를 당해 6회 찬스에서 만회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투스트라이크 이후 아웃되더라도 나 혼자 아웃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힘을 내고 있어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마산까지 와주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다음주 SK(문학), LG(대구)와 맞붙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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