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런닝맨’ 전소민, 입담+예능감 폭발..대체불가 예능 여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04 07: 01

‘런닝맨’ 전소민이 솔직담백한 입담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판 쩐의 전쟁 ‘고립레이스’가 그려졌다.
본격 레이스 전 몸서리 패키지에 당첨된 유재석과 지석진, 이광수, 전소민은 영국 윙워킹 참가를 위한 사전 동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먼저 모였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체험에 멤버들은 동의서 작성을 꺼려했고 체중이 80kg 이상인 사람은 타지 못한다는 조항을 보고 솔깃해했다.

광수는 현재 76kg이라며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은 체중이 62kg이라고 밝히며 안타까워 했다. 특히 전소민은 “30kg을 찌워야 한다”고 말해 “거짓말 하지 마라. 그 얘기 아무도 안 꺼내는데 왜 꺼내냐”는 멤버들의 타박을 들었다. 이후 실제 몸무게를 적는 칸에 전소민은 53kg이라고 적어 체중을 쿨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하루 동안 한 장소에 고립되어 제작진이 지급한 100만원 상당의 약속 어음과 멤버들이 서로 서로 골라준 물건들만 사용해 생활하며 세 번의 투표를 통해 가장 적은 표를 받은 멤버가 곤장 벌칙을 받게 되는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소민은 광수의 고립생활에 꼭 필요할 것 같은 세 가지로 마이크와 스케치북과 펜, 가스라이터를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스케치북에는 광수를 위한 행운의 편지를 빼곡하게 적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이날 전소민은 멤버들에게 투표권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거래를 펼쳤다. 하지만 결국 두 번째 투표에서 지석진, 양세찬과 꼴찌 후보에 올랐고 전소민은 최종 투표에서 꼴찌를 면하기 위해 지석진과 짜고 양세찬을 꼴찌로 밀기로 했다.
이후 마음을 놓은 전소민은 마음 놓고 라면을 먹으며 남은 돈을 다 썼고 그 결과 전소민은 한 표 차로 꼴찌에 등극했다. 결국 전소민은 이날 1등을 차지한 김종국에게 곤장을 맞았다.
전소민은 솔직한 입담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능감으로 ‘런닝맨’에서 없어서는 안 될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광수 유재석과의 케미스트리는 회가 거듭될수록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으로 전소민이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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