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뷰&프리뷰] '6연승 신바람' LG, 2위도 보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04 13: 02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주간 성적 6전승으로 출발했다. 롯데와 넥센 상대로 연거푸 스윕에 성공했다. 중위권 경쟁에서 한 단계 올라서 2위를 다투게 됐다. 이번 주 상대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이다. 2위 한화, 최근 10승3패인 삼성을 만나게 된다. 
▶REVIEW – 6전승 신바람
롯데 상대로 2경기나 9회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스윕했다.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2차례 블론 세이브 충격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넥센 상대로는 투타가 압도하면서 3연승. 2일 넥센전에서는 잠실구장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4일 윌슨은 9이닝 10K 완봉 역투를 펼쳤다. 

박용택이 완전하게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통산 '200홈런-300도루' 최초 달성, 역대 7번째 '2000경기-2000안타' 클럽 가입 등 대기록을 세웠다. 주간 타율 3할8푼1리, 출루율 5할, 2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PREVIEW - 상승세 팀들과 맞대결
6연승을 거둔 덕분에 4위 자리를 굳히면서 2위권과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2위 한화와 1.5경기 차이, 3위 SK는 1경기 차이다.
공교롭게 주중 한화를 만난다. 상대 전적 1승5패로 밀리는 팀. 되갚아야 한다. 평균자책점 1위(1.88) 소사와 최근 4경기에서 1.27을 기록 중인 차우찬이 3연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위닝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주말에는 삼성과 만난다. 5월 중순까지 최하위였던 삼성은 최근 5연승-3연패-5연승으로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선발과 불펜이 안정되면서 마운드가 탄탄해졌다. 투수전 양상이 예상되는데 타자들이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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