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이 클러버로 변신한 가운데 여전한 가족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정준영 PD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차태현이 클럽 댄스에 도전했다.
'1박2일'은 최초로 클럽에서 오프닝을 했다. 정준영이 PD를 맡고 유일용 PD가 조연출이 된 것이다. 이는 계속 멤버들이 요구했던 바.


정준영은 이번에 '단점 극복 여행'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첫 타자는 차태현. 차태현은 그동안 클럽에 제대로 가보지 못했기에 클러버가 됐다. 그는 다른 멤버들이 밥을 먹는 사이 계속 춤을 춰야했다.
특히 정준영은 멤버들 몰래 차태현 아내의 집밥을 식사 메뉴로 준비했다. 차태현은 자신은 먹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집밥을 좋아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김종민은 차태현 아내가 만든 양념게장을 먹은 뒤 "양념게장이 내 인생 베스트3다"라고 극찬했다. 여기에 차태현의 자녀 수찬이, 태은이, 수진이는 멤버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감동을 더했다.
이를 본 차태현은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멤버들 역시 부러워했다. 그동안 좋은 아빠, 남편으로 꼽혀온 차태현. 그는 이번에 또 한번 화목한 가정의 표본을 보여주며 '1박2일'만의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