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토론토, DET 잡고 5연패 탈출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04 05: 1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한 토론토는 시즌 26승(33패) 째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5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1패(28승) 째를 당했다.
5회까지 선발 투수의 팽팽한 호투가 펼쳐진 가운데 토론토가 선취점을 올렸다.2사 후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볼넷 뒤 저스틴 스모크의 홈런으로 2-0으로 선제 점수를 냈다

6회말 디트로이트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선두타자 레오니스 마틴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7회초 토론토가 집중타를 치며 앞서나갔다. 케빈 필라의 안타 뒤 러셀 마틴의 볼넷, 랜달 그리척,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후 솔라르테와 스모크까지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토론토는 6-1로 달아났고, 8회초 그리척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트로이트는 8회말 에이머 칸델라리오와 니코 구드럼의 적시타, 투수 폭투로 4-8까지 추격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토론토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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