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사무엘 움티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움티티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움티티는 5년 동안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 그는 2023년까지 바르셀로나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움티티는 지난 2016-2017시즌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여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2017-2018시즌에는 헤라르드 피케와 호흡을 맞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수비로 평가받을 만큼 뛰어난 수비를 보이기도 했다.

움티티의 클럽팀 활약이 이어지자 다른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움티티의 바이아웃이 6000만 유로(액 752억 원)에 불과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 여러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바르셀로나 역시 움티티를 잡기 위해서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연봉에 대한 의견 차이로 지속적으로 계약이 지연됐으나, 합의점에 도달했다. 이번 재계약을 계기로 움티티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mcadoo@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