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몸 상태는 80%".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피들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부상서 회복해 후반 교체 투입된 네이마르.

후반 1분 페르난디뉴를 대신해 그라운드에서 나선 네이마르는 후반 24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부상을 당한 지 3개월이 지났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됐고, 득점까지 해 매우 행복하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3월 오른발 중족골 금이 가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은 물론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했다. 하지만 치열한 재활 끝에 연습경기까지 나선 상황. 100%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하지만 여전히 약간의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조금씩 훈련을 통해 줄여가고 있다. 이는 내게 달렸다"라면서 "앞으로의 훈련을 통해 지켜봐야 할 것이다. 조금씩 더 나아질 것이다.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이는 평범한 것이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직 80%의 몸 상태다"라고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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