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살라, "느낌이 좋다"... 긍정적 신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6.04 09: 06

"느낌이 좋다".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전반 30분 어깨 부상으로 그라운드서 빠져 나왔다.
 

살라는 전반 25분 라모스와 경합을 펼치다 어깨 부상을 당했다. 치료를 받았지만 더이상 뛸 수 없던 살라는 눈물을 흘리며 교체됐다.
살라의 부상 치료를 위해 리버풀과 이집트 축구협회가 힘을 합쳤다.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살라는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집트 대표팀서 살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상이상이다. 올 시즌 EPL과 UCL에서 총 43골을 터트린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20경기에 출전 10골을 넣었다. 살라 덕분에 이집트가 다크호스로 거론될 정도였다.
이집트는 이번 월드컵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A조에 속했다.
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재활 사진을 공개하며 "느낌이 좋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언급한 것.
살라가 만약 회복이 된다면 조별리그 1차전 보다는 2차전 출전이 유력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살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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