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트랙넘버V 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레드벨벳 웬디-에프엑스 루나, 아이콘에 이어 이번엔 트와이스 사나와 모모가 키맨으로 나섰다.
4일 오후, 히든트랙넘버V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6월의 키맨을 공개했다. 트와이스 모모와 사나가 주인공. 이들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인디 신예 라커 두 팀과 8주간 음악 여행을 떠나게 됐다.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는 '친근한 키맨이 소개하는 나만 몰랐던 히든 뮤지션 라커의 음악 세계'를 모토로 한다. 선배인 키맨이 후배 뮤지션 라커를 직접 픽해 8주간 호흡을 맞추는 것.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올해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 윤종신, 이승환, 박정현, 어반자카파, 버즈 민경훈, 김조한, 윤상 등 굵직굵직한 싱어송라이터들이 키맨으로 나선 것과 달리 올해는 아이돌 선배들이 총대를 맸다.
그래서 지난 2~3월에는 레드벨벳 웬디와 에프엑스 루나가 각각 퍼센트와 유용민과 팀을 이뤘다. 4~5월에는 아이콘 전 멤버가 나와 새소년과 밴드 오오오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이번에는 트와이스 상큼 멤버 모모와 사나다. 이들이 어떤 라커를 골랐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6~7월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는 그 어느 때보다 훨씬 풋풋하고 싱그러울 전망이다.
이들은 이달 안으로 라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뒤 라커와 키맨이 함께하는 체크인 라이브를 펼칠 계획이다. 다음 달 말에는 체크아웃 라이브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히든트랙넘버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