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데려오기 위해 폴 포그바를 카드로 꺼낼 가능성이 제기됐다.
축구 전문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4일 스페인 돈 발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레알의 스타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포그바를 포함시킬 준비를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올 여름 꿈의 계약으로 생각하고 있는 베일을 데려오기 위해 극단적인 노력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레알이 베일을 팔도록 설득하기 위해 포그바와 함께 현금을 얹혀주려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이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레알이 새 사령탑 선임을 발표하기 전에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포그바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 복귀설이 돌고 있고, 프랑스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도 받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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