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발렌시아)가 순위 결정전에 나서지 못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컵 11-12위 결정전서 카타르와 만난다.
이번 대회 B조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면서 순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A조에서 1무 2패로 최하위를 기록한 카타르와 5일(한국시간) 밤 11시 최종전을 벌인다.

한국은 B조에서 프랑스에 1-4로 완패한데 이어 토고, 스코틀랜드에 모두 1-2로 패했다.
아시아권 팀들의 성적이 모두 좋지 않다. 일본은 1승 1무 1패였고 중국은 1무 2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정용호의 가장 큰 문제는 에이스로 떠오른 막내 이강인이 카타르전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토고전과 스코틀랜드전에서 중거리포와 프리킥으로 골 맛을 봤다.
이강인은 대표팀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이번 대회서 한국이 거둔 유일한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 그러나 이강인은 경고누적으로 카타르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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