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청담댁" '비행소녀' 예은, 절친들과 마지막 '홈파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05 00: 10

'비행소녀'에서 청담동에서의 마지막 홈파티를 즐기는 예은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N 월요예능 '비행소녀' 에서는 예은과 박기량의 비혼라이프가그려졌다. 
먼저 이날 박기량은 병원을 찾았다. 5년 전 났던 사랑니를 발치하기 위해서였다.  공포의 사랑니 발치가 끝나고, 집에 도착한 기량은, 할머니표 영양만찬을 기다렸다. 발치로 아무것도 못먹는 기량을 위한 할머니의 지극한 정성이 담긴 영양죽이었다.  기량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맛있게 먹었다. 

기량은 잘 쉬지도 못한 채, 또 다시 원정경기를 갈 준비를 했다. 12년 내공답게, 초간단하게 짐싸는데 성공했다.  경기장에 도착한 기량은 대기실에서 치어리딩 연습에 매진했다. 
경기 후 박기량은 후배들과 함께 회식자리를 즐겼다. 이때 쌍둥이팀으로 유명한 LG팀 치어리더들이 나타났다. 기량은 "특히 LG팀과 각별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가 고깃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회식 분위기에 취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사랑니를 뽑은 기량은 술을 마실 수 없어 괴로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상대팀은 치어리더들끼리 은근한 신경전이 평쳐졌다. 경기는 끝났지만 장외전 신경전이 끝나지 않았다, 일할때도, 놀때도, 즐겁게 하루를 즐기는 그녀들이었다. 
청담소녀 예은이의 여유로운 오후가 그려졌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이었다.  이때, 14년지기 절친과 1년 정도 함께 동거했던 친한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예은은 "청담동에서 오랜세월 접고 이사하게 됐다"면서 이사 축하파티를 열게됐다고 했다. 모두가 축하했다. 앞서 비가 샜던 집이었기 때문. 예은은 오래된 정든 집에 대해 아쉬워하면서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기로 했다. 
 
신선한 재료를 사러 마트로 이동했다.  동네 잔치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재료들을 구매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와인 한 잔으로 파티를 시작, 성공적 요리를 위해 파이팅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 하지만 어딘가 불안한 손놀림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두이라는 친구가 요리에 소질이 있어 집중적으로 요리를 맡았다.  예은은 미러볼을 켜고 음악까지 틀며 마치 클럽처럼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마치 청담동 와인BAR가 오픈한 순간이었다. 그야말로 청담동 힙스터들이었다.
요리 준비를 끝내고, 또 누군가를 기다렸다. 음악 페스티벌에서 만난 또 다른 절친들에 이어, 예은의 학창시절 동창들이 등장했다.  대체 어떤 모임이냐 묻자, 예은은 "친구들 여럿이서 함께 노는 걸 좋아한다"면서 집들이 파티로 모두가 모여서 친해진 것이라 했다. 
드디어 정성껏 준비된 파티음식들을 시식했다. 군침을 유발하는 비주얼들이었다. 예은은 "청담동 안녕"이라고 인사하면서, 청담동에서의 마지막 홈파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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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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