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안녕하세요' 스킨십 과한 아빠 근황 공개‥딸 "우리 가족 화목, 악플 억울하고 슬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05 07: 04

딸에게 과한 스킨십을 해서 공분을 샀던 아빠가 후기를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과도한 아빠의 스킨십 때문에 고민 사연을 보냈던 고등학교 2학년 딸의 후기가 공개됐다. 
제작진이 딸에게 "고민이 해결됐냐"고 묻자, 딸은 "네"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출연 이후, 아빠가 신경을 쓰시는 것 같고 잘 해주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빠도 "짖궂다고는 생각했는데 좀 더 매너 있는 아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방송 당시 딸은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딸은 방송 이후 악플로 마음고생을 했음을 털어놨다. 딸은 "우리는 이렇게 화목한데, 댓글 쓰는 거 보면 억울하고 슬펐다"고 털어놨다. 
아빠는 딸에게 "난 네가 속상해하는 거 보고 속상했다"고 전했다. "친구 같은 아빠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정말 화목한 집안"이라면서 "많은 관심은 감사하지만, 일부 선정적인 기사가 나기도 해 가족이 상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방송에 나와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ookeroo@osen.co.kr 
[사진]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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