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의 1일 1소름 연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허준호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1일 1소름 연기로 '명불허준호'라는 수식어를 얻은 가운데, 허준호의 열연을 포착한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로 분한 허준호는 비틀린 부정에서 나온 집착을 표현하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허준호는 수식어가 필요없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하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허준호는 가슴팍에 사형수를 뜻하는 빨간 명찰을 단 채 교도소 독방에서 윤희재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 담겨있다. 상대를 제압하는 날 선 눈빛으로 섬뜩함을 더하고 있는 허준호는 창살 사이로 보이는 뒷모습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눈빛 하나하나에도 제대로 감정을 실으며 실전을 방불케 해 섬뜩함을 배가시킨다.
반면 윤희재가 아닌 허준호로 돌아온 그는 친근함 그 자체다. 교도소를 거닐며 온화한 미소를 띠고, 촬영 쉬는 시간에 서글서글한 표정을 짓고 있는 허준호는 윤희재에 몰입했을 때와 180도 다른 모습이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허준호의 열연에 연일 감탄하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허준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희재를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라며 "사형수로 평생을 교도소에 있을 희재가 어떤 깜짝 놀랄 행동을 할지 앞으로의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6일 오후 10시 13-14회가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이매진아시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