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으로 밟아 나간다면 러시아에서 좋은 성적 기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겸손한 마음 가짐을 드러냈다.
메시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거진 페이퍼와 인터뷰서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명의 축구 선수일 뿐"이라면서 "경기가 시작되면 그라운드 안에서는 모두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올 시즌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총 45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아직 월드컵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서는 "프랑스, 독일, 브라질, 스페인 등 우승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더 강해져야 한다"면서 "우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존재해야 한다.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밟아 간다면 러시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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