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이용찬, 넥센 상대 7연승 사냥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05 11: 10

6연승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이용찬(29, 두산)이 넥센 사냥에 나선다. 
두산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을 갖는다. 4연패에 빠진 넥센은 28승 32패로 7위다. 두산은 37승 19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넥센은 한현희, 두산은 이용찬이 선발로 던진다.
넥센은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넥센이 트레이드의 대가로 현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파만파다. 조상우와 박동원의 성폭행 혐의도 아직 수사가 진행중이다. 침체된 선수단은 LG와 시리즈에서 3연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이다.

한현희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올 시즌 11경기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하고 있다. 5월 30일 KIA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5월 11일 두산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 5실점 3자책점으로 승리를 챙긴바 있다. 한현희가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용찬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으로 매우 잘 던지고 있다. 그는 5월 13일 1군에 콜업되자마자 넥센전에서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의 상승세라면 이용찬이 충분히 넥센타선을 잠재울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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