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위 재조정' 장원준, 5일 한화 퓨처스전 2이닝 4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05 14: 42

구위 재조정에 나선 장원준(두산)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 등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렸던 장원준은 올 시즌 3승 4패(평균 자책점 9.15)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노출했다.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장원준은 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1-0으로 앞선 1회 이도윤-이동훈-오선진을 삼자 범퇴 처리한 장원준은 2회 김태연과 김인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위기에 놓였다.
장진혁의 우중간 3루타 때 주자 모두 홈을 밟으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최윤석과 김창혁에게 잇따라 2루타를 얻어 맞으며 2점 더 내줬다.
장원준은 1-4로 뒤진 3회 유재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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