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자 중 6번째 무거운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가장 무거운 선수들과 가벼운 선수들을 발표했다. 99kg의 파나마 수비수 로만 토레스가 가장 무거운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압둘라 알-마요프, 덴마크 수비수 야닉 베스터가르드, 잉글랜드 듀오 해리 케인과 해리 맥과이어 등 4명이 나란히 98kg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해리 케인은 85~86kg 정도로 알려져 있어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김신욱은 97kg으로 전체 6위에 랭크됐다. 대표팀 내 몸무게 2위인 김진현보다 15kg 이상 더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가벼운 선수는 일본의 이누이 다카시(59kg)로 유일하게 50kg대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의 제시 린가드(60kg), 포르투갈 주앙 무티뉴, 사우디 모하메드 알-브라크, 나히탄 난데스, 루카스 토레이라(이상 우루과이), 벨기에 드리스 메르텐스 등이 61kg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사진] 스카이 스포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