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정해인 머리를 따라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박보영이 출연했다.
이날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슬리피는 박보영과 함께 하는 소감으로 “오늘 운이 좋다. 저는 보영 씨가 오시는지 몰랐다. 땡잡았다”며 “얼굴이 주먹만하다. 너무 작다. 손이 떨린다. 엄청 팬”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형이냐는 질문에는 “이상형은 아닌데 엄청 팬”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에게 사진을 함께 찍어줄 수 있냐고 물은 슬리피는 “요새 팔로워가 엄청 떨어졌다. 제가 정해인 씨 머리를 따라했는데 SNS에 ‘정해인 머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는데 그날 400명의 팔로워가 떨어졌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