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방판소년단’ 붐X오취리X유재환, 웃음 가득 물건팔기 오디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05 16: 15

‘방판소년단’으로 뭉친 가수 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 방송인 샘 오취리가 본격적으로 물건 팔기 노하우를 배웠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SBS플러스의 모바일 전용 채널 한뼘TV ‘비긴즈2 - 서로 쪼개는 웃음이 가득한 BPS의 물건 팔기 오디션 현장’에서는 물건 팔기 오디션을 보는 붐과 샘 오취리, 유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방판소년단을 창단한 세 사람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20년 경력의 베테랑 쇼핑 호스트 김민향을 초청해 물건 팔기 노하우를 배웠다.

두 사람은 “쇼핑 호스트는 물건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상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의 순발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즉석에서 명품 영수증과 작년 달력, 빈컵을 이용해 쓸데없는 물건 팔기 오디션이 진행됐다.
빈 컵을 팔게 된 유재환은 추억이 담겨 있다고 접근했지만 붐과 샘 오취리에게 너무 길다는 타박을 받았다. 명품 영수증을 파는 붐은 파이팅 넘치게 시작했지만 터무니없는 가격과 판매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샘 오취리는 작년 달력을 팔며 능청스러운 연기와 바쁜 직장인을 타겟으로 판매해 호평을 받았다.
김미향 쇼핑 호스트는 유재환에 대해 “웃는 건 좋은데 너무 실실 웃는다”고 지적했고 붐에 대해서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아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샘 오취리에 대해서는 “추억이라는 포인트를 잘 이용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결정적인 소비 포인트는 감성이다. 감성을 자극해야 한다”며 “이제 정보만으로는 소비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마음을 움직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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