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전 멤버 효린과 보라가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라는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효보(효린 보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효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효린과 보라는 애교 가득한 표정으로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다.
씨스타는 2010년 6월 3일 싱글 ‘Push Push’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9월 두 번째 싱글 ‘가식 걸’을 발매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12월 세 번째 싱글 ‘니 까짓 게’를 발매해 음악프로그램 1위를 했다.

높은 인기를 유지하던 씨스타는 지난해 5월 23일 공식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5월 31일 싱글 ‘lonely’의 대성공을 마무리로 해체한다고 전했다.
해체의 원인은 계약만료로 멤버들 개인의 인지도가 높고 입지가 다져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진로를 찾기 위해 해체를 택했다는 설명이었다. 이들은 같은 해 6월 4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해체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 보라 인스타그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