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야수 채은성이 허리가 불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시즌 7차전을 갖는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채은성이 어제 자고 나서 허리가 좀 안 좋다고 한다. 선발에서 빠진다. 이천웅이 우익수로 나서고, 김현수가 좌익수, 김용의가 1루수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채은성이 빠진 5번타순에는 이천웅이 나설 전망이다. 채은성은 올 시즌 타율 3할3푼 9홈런 46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채은성이 빠지고 김용의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오면서 공격력이 다소 약화된다.

류중일 감독은 6일 선발 투수로 손주영을 예고했다. 류 감독은 손주영에 대해 "지난번 임시 선발로 나와 잘 던졌다. 제구가 좋다. 큰 키에서 내려 꽂는 스타일이다. 구속이 140km 초반이라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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