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윤석민(KIA)의 활용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윤석민은 지난 2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했다. 어깨 수술로 인해 2016년 10월 5일 대구 삼성전 이후 60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4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가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완벽한 컨디션은 아닌 모양새였다.
김기태 감독은 일단 윤석민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마운드 운용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윤석민은 화요일-일요일에 등판하도록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일단 토요일에 첫 등판을 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기영에 대해서는 "오늘까지는 불펜 대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