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퓨처스] 최지광, 경찰 핵타선 6이닝 무실점 잠재우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05 17: 41

최지광(삼성)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지광은 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경찰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최고 146km의 직구를 앞세워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시즌 2승째. 이로써 지난달 8일 벽제 경찰전 이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투타 조화 속에 11-2 대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안주형(유격수)-배영섭(좌익수)-박찬도(중견수)-백승민(1루수)-최원제(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김민수(포수)-정병곤(3루수)-김호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찰은 홍창기(좌익수)-김재현(유격수)-김영환(2루수)-임지열(3루수)-김태군(지명타자)-윤승열(1루수)-배병옥(우익수)-이흥련(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타순을 짰다. 
삼성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장지훈은 2이닝 무실점(1피안타 2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삼성 타자 가운데 안주형(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과 윤정빈(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졌다. 그리고 정병곤과 김호재 또한 2안타씩 때렸다. 
경찰 선발 투수로 나선 임대한은 6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진호(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 천원석(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 한승지(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찰 타자 가운데 김재현, 김영환, 임지열, 김태진, 배병옥이 안타 1개씩 때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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