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대놓고 아이스버킷"..강한나X왕대륙, 우정과 열애 사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05 20: 59

배우 강한나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중화권 배우 왕대륙을 대놓고 지목했다. '우정과 열애 사이'를 오가는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강한나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의 지목으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뜻깊고 의미 있는 챌린지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영상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제가 지목할 분은 가수 예은, 배우 왕대륙, 배우 이유진이다"라고 밝혔고, 강한나의 부름을 받은 왕대륙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았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난해 4월부터 일본 오사카의 한 테마파크, 대만의 수산시장, 로마의 바티칸 등 해외 각지에서 3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았던 사이이기 때문. 이들은 그때마다 "친한 친구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은 강한나와 왕대륙의 핑크빛 무드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 두 사람 모두 남다른 비주얼과 연기력을 자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국경을 초월한 선남선녀의 만남이 흐뭇함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음에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란히 참여하는 등 핑크빛 무드의 '남사친', '여사친' 관계로 알쏭달쏭함을 유지하고 있는 강한나와 왕대륙. 이들의 '우정과 열애 사이'가 언제쯤 결론이 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2009년 단편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한 이후 영화 '순수의 시대', MBC '미스코리아', '엄마',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광고 모델로 데뷔한 왕대륙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중화권 스타다. 
2세 차이로 알려진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난해 방송된 중국 드라마 '귀취등징목야궤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 nahee@osen.co.kr
[사진] 강한나 및 왕대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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