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안치홍이 홈런을 친 뒤 다음 수비 때 교체됐다.
안치홍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9차전에 2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유격수 방면 타구로 내야 안타를 기록한 안치홍은 1-1로 맞선 6회초 투런 홈런을 날렸다. 홈런을 쳤지만 안치홍은 6회말 수비 때 황윤호와 교체됐다. 1회 내야 안타 때 뒤꿈치 부분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

KIA 관계자는 "1회 내야 안타 때 왼쪽 뒤꿈치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참고 뛰었는데, 홈런을 친 뒤 선수 보호 차원에 교체했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