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정엽이 열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정엽, 뮤지컬배우 마이클리, 배우 한지상,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게스트 출연해 '출구가 없구나 치명적 아트 몬스터 특집'을 꾸몄다.
이날 정엽은 '비디오스타' 녹화 당일에 뜬 열애 기사와 관련,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정엽은 "내가 나이도 있고, 자연스럽게"라고 말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만난 지 정말 얼마 되지 않았다. 한 두 달 정도다"라고 말했다.
정엽은 아는 지인의 친한 언니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한 뒤 "여자친구에게 노래 불러주는 걸 꺼려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매력이 어필되는데 굳이 노래까지"라고 덧붙였다.
정엽은 여자친구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기사가 많이 나올거라고 예상은 안 했는데, 내 인기를 우습게 봤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엽은 "나와 감성 코드가 비슷해서 통하는 게 많다. 음악을 하다보니 예술에 관심이 많은데, 여자친구가 예술에 조예가 깊다. 정말 잘 맞아서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이 됐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정엽은 영상편지를 통해 "너무 너무 사랑한다"로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엽은 지난달 17일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정엽은 이미 지난 4월 KBS Cool 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