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힐만 감독, “문승원 정말 훌륭한 투구... 깔끔한 경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6.05 21: 16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선발 문승원의 호투를 칭찬했다.
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6-2로 이기고 삼성의 6연승을 저지했다. SK(33승24패)는 2위 한화와의 순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SK 선발 문승원의 역투가 돋보였다. 7회까지는 단 1피안타 역투를 펼치는 등 7⅔이닝 동안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선은 트레이드마크인 홈런으로 6점을 냈다. 1회 한동민과 로맥, 6회 김동엽, 7회 최정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오늘 선발 문승원이 정말 훌륭한 투구를 했다. 초반 공격에서 점수를 일찍 내줘서 안정적인 승리로 끌고 갈 수 있었다. 깔끔한 경기였다"면서 "상승세인 팀들을 상대로 경기해야 하는 중요한 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6일 김광현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아델만이 선발로 나간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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