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6승+17안타 맹타' LG, 한화 잡고 7연승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05 21: 50

  LG가 한화를 잡고 7연승을 이어갔다. 올 시즌 2번째 7연승.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선발 소사는 7이닝 2실점 10탈삼진 위력으로 6승째를 따냈다. 1번부터 6번까지 모두 멀티 히트. 오지환은 4안타 맹타, 김현수는 2안타 2타점, 양석환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1회 안타 4개로 2점을 뽑았다. 톱타자 이형종이 좌선상 2루타, 오지환이 3루쪽 기습 번트로 무사 1,3루. 박용택이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 사이 오지환은 1루에서 3루까지. 김현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오지환이 홈으로 태그업, 2-0을 만들었다. 이천웅의 중월 2루타로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추가점은 없었다.

2회 1사 3루 찬스를 놓친 LG는 3회 박용택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천웅의 1루수 땅볼 아웃. 1사 2,3루에서 양석환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3회 이형종과 오지환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박용택의 2루수 땅볼로 1사 1,3루. 김현수의 좌전 적시타로 5-0, 이천웅의 중전 적시타로 6-0이 됐다. 2사 1루에서 이천웅이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양석환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7-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 만회했다. 1사 후 정은원이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이용규의 1루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정근우가 좌측 2루타를 때려 홈으로 불러 들였다.
7회는 교체 출장한 최진행이 소사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9회 강경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따라갔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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