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타선의 대량 폭발로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으로 시즌 25승32패를 만들었다.
선발 노경은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 역투로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타선은 13안타에 홈런 4방, 12점을 뽑아냈다. 손아섭이 연타석 홈런 포함해 4타점을 쓸어담았고 이병규, 김사훈이 3안타 씩을 때려내며 활약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노경은 선수가 좋은 투구를 해줬고 중심 타선에서 기회에 홈런과 득점을 내줘서 일찍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오늘 합류한 김사훈의 리드도 좋았고 공격적으로 타격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최근 팀이 안 좋았던 모습이 많았는데 다시금 잘 정비해서 이번 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