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한화를 잡고 7연승을 이어갔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타선은 17안타를 몰아쳤고, 1번부터 6번까지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4안타 맹타로 시즌 타율 3할대로 올라섰다.
LG는 1회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았고, 3회 2득점과 4회 3득점을 추가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소사는 7이닝 2실점 10탈삼진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소사가 볼넷 하나 없이 잘 던져줬다. 이어 나온 불펜들도 자기 역할을 해주며 막아줬다. 타격에서도 누구 말할 것 없이 모두 잘했고, 팀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팬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