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 인간 서강준 역할 대행 시작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05 22: 20

로봇 서강준이 인간 서강준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5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서강준)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남신3(서강준)는 남신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었다. 
체코에서 남신3가 꽃을 사고 있을 때 꽃집 주인이 "쌍둥이인가봐"라고 했고 남신3가 남신을 분석 "남신, 나도 남신인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남신을 뒤쫓는 최상국(최병모)이 총을 들고 있는 것을 알았고 "생명은 보호하는 게 원칙. 일단 그를 구하기로 한다"라고 말하며 남신과 똑같은 옷을 일부러 입었고 남신과 최상국의 뒤를 쫓았다. 
이후 신호등을 콘트롤 해서 최상국을 따돌렸다. 하지만 남신이 남신3를 보게 됐다. 
남신3는 "얼굴과 이름이 똑같다는 건 무슨 의미지"라고 했다. 남신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신3를 보고 놀라 횡단보도를 건넜고 이때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를 본 오로라(김성령)가 "신아 엄마야, 신아 눈 떠. 제발"라고 눈물을 흘렸다. 
남신3는 "이제 알았다. 인간 남신. 그는 엄마의 아들이다"라고 분석했다.
 
남신을 차로 친 트럭운전자는 최상국이 고용한 현지인이었다. 최상국은 일을 처리한 현지인을 바로 총으로 사살했다. 
한국에서 서종길(유오성)은 최상국으로부터 깨끗하게 남신을 없앴다는 소식을 듣고 미소를 지었다. 
지영훈(이준혁)이 남신3의 존재를 알게 됐다. 남신3는 "누구세요? 저 남신은 맞는데 그 남신은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동시에 응급차로 옮겨진 남신을 보고 현실을 인정했다.  
지영훈은 오로라에게 "신이가 돌아가야한다"며 아니면 서종길이 회사를 집어 삼킬 것이라고 알렸다. 
의식이 없는 아들 남신. 이에 오로라는 남신3에 "엄마 부탁이 있어. 서울에 가서 신이 자리를 지켜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남신3는 "엄마 말대로 할게"라고 말했다. 오로라는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남신3가 그러니까 슬퍼하지 말라며 오로라를 안아줬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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