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 화염에 휩싸인 공승연 구해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05 23: 10

로봇 서강준이 공승연을 구해냈다. 
5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인간 남신(서강준)과 로봇 남신3(서강준)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체코에서 남신3가 꽃을 사고 있을 때 꽃집 주인이 "쌍둥이인가봐"라고 했고 남신3가 남신을 분석 "남신, 나도 남신인데"라고 말했다. 
남신3는 남신을 뒤쫓는 최상국(최병모)이 총을 들고 있는 것을 알았고 "생명은 보호하는게 원칙. 일단 그를 구하기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남신과 똑같은 옷을 일부러 사입었고 남신과 최상국의 뒤를 쫓았다. 

이후 신호등을 컨트롤 해서 최상국을 따돌렸다. 하지만 남신이 남신3를 보게 됐다. 
남신3는 "얼굴과 이름이 똑같다는 건 무슨 의미지"라고 말했다. 남신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신3를 보고 놀라 횡단보도를 건넜고 이때 교통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이를 본 오로라(김성령)가 "신아 엄마야, 신아 눈 떠. 제발"이라며 오열했다. 남신3는 "이제 알았다. 인간 남신. 그는 엄마의 아들이다"라고 분석했다.
 
남신을 차로 친 트럭운전자는 최상국이 고용한 현지인이었다. 최상국은 일을 처리한 현지인을 바로 총으로 사살했다. 한국에서 서종길(유오성)은 최상국으로부터 깨끗하게 남신을 없앴다는 소식을 듣고 미소를 지었다. 
지영훈(이준혁)이 남신3의 존재를 알게 됐다. 남신3는 "누구세요? 저 남신은 맞는데 그 남신은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했다. 지영훈은 응급차로 옮겨진 인간 남신을 보고 현실을 받아들였다.   
지영훈은 오로라에게 "신이가 돌아가야한다"며 아니면 서종길이 회사를 집어 삼킬 것이라고 알렸다. 
의식이 없는 아들 남신. 이에 오로라는 남신3에 "엄마 부탁이 있어. 서울에 가서 신이 자리를 지켜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남신3는 "엄마 말대로 할게"라고 답했다.  
이후 지영훈이 남신3에게 남신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며 '진짜 남신'으로 행동할 수 있게 준비시켰다. 
서종길(유오성)이 남건호(박영규) 회장을 대신해 회사의 중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었다. 이때 남신3가 나타났다. 죽을줄만 알았던 남신이 나타나나자 서종길은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남신3가 나머지 PT를 이어갔다. 서종길이 곤욕스러운 질문을 했지만 남신3가 재치있게 해법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 
이때 강소봉(공승연)이 등장, 남신3에 "개남신"이라고 소리쳤다. 강소봉은 "일부러 나한테 몰카 찍게 한거 맞죠? 가는 곳마다 잘리고 쓰레기 취급당해도 참았어. 근데 너 나갖고 논거라며. 내가 네 로봇이야? 마음대로 가지고 놀게! 아무것도 모르고 날뛰는 내가 얼마나 우스웠냐고"라며 울컥했다. 이에 남신3가 강소봉을 안아줬다. "울면 안아주는게 원칙이에요"라고 했다.  
남호연(김혜은)이 "쟤 좀 이상해. 원래 누구 안아주고 그런 캐릭터 아니었다"고 의구심을 품었다. 
서종길이 집으로 돌아와 분노를 폭발시켰다. 서종길은 수하에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건지 알아봐"라고 소리쳤다. "트럭에 깔려 죽었다는 놈이 살아돌아와!"
남신3가 남건호, 남호연과 아슬아슬하게 인사를 나눴다. 지영훈은 남신3에 "진짜 신이가 되어달라고 엄마가 부탁했죠. 엄마 생각해서 로봇인거 들키면 절대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신차 리셉션장. 남신3와 서예나(박환희)가 함께 있었다. 서예나가 "우리 이제 결혼해"라고 했고 남신3는 지영훈에게 배운대로 예나를 냉랭하게 대했다. 
강소봉이 조기자(김현숙)의 도움으로 리셉션장에 등장했다. 강소봉과 서예나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조기자가 남신3에 "저랑 짜고 몰카 일부러 흘린건 세상에 알려지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소봉씨 일까지 막게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리셉션장에 불이 났다. 강소봉이 서예나를 비롯해 리셉션장의 사람들을 이끌어 구해냈다. 강소봉이 마지막으로 빠져나와야 했지만 목걸이를 잃어버린 것을 알고 다시 주으러 갔다가 화염에 휩싸였다. 
앞건물에서 조기자와 함께 있었던 남신3가 화재 소식을 듣고 뛰어나갔다. 위험하다며 들어가면 안된다고 지영훈이 말렸지만 남신3가 건물 내부로 들어갔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하나씩 구해내기 시작했다. 이어 소봉을 발견한 남신3는 엄청난 힘으로 철재들을 모두 치우고 소봉을 구해냈다. 소봉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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