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함소원♥진화까지, 맛으로 하나된 극과극 결혼생활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05 23: 46

'아내의 맛' 정준호 이하정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의 극과 극 결혼생활, 또 '맛 생활'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첫 방송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첫 영상 주인공은 정준호 이하정 부부. 정준호는 "우리 부부는 맛으로 치면 진하게 끓인 청국장, 향으로 치면 만개한 백합 향이다. 이제야 비로소 결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들의 결혼 생활 공개를 기대해달라 밝혔다. 

정준호는 베트남 로케이션 제작 영화 답사 차 현지에서 장소를 헌팅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하정은 아들을 데리고 베트남에 왔으나 정준호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이하정은 직접 택시를 타고 현장으로 향했다. 뒤늦게 전화가 온 사실을 알게 된 정준호는 걱정은 되지만 찾아나서진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윽고 정준호 이하정은 본격 '맛 전쟁'을 시작했다. 이하정은 물, 술, 라면만 가득한 정준호의 부엌에 청국장과 사리곰탕면, 열무김치, 동치미 등을 가져다 놨다. 요리 실력이 부족한 이하정 대신 정준호가 요리에 나섰고, 김치찌개에 청국장을 넣어 끓여 미식가 면모를 뽐냈다. 이들은 곰탕라면죽을 만들어 한 끼를 해결했다. 
24년차 부부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의 결혼생활도 공개됐다. 90여일 만에 초고속 결혼을 했다고 밝히며 애정어린 모습을 보여주던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에 대해 "변덕이 죽 끓듯 심하다"며 돌연 디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홍혜걸은 촬영 전 미용실에 가는 여에스더에게 "왜 가는거냐. 자기가 연예인도 아니고"라고 말했고, 빈정 상한 여에스더는 아침 식사를 접고 미용실로 향해 메이크업을 받으며 남편 뒷담화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촬영 후 집으로 돌아와 소녀감성을 뽐내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의사부부라서 건강한 식사를 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이들은 귀갓길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을 구매해 식사를 마쳤다. 여에스더의 갱년기로 홍혜걸은 힘들어했고, 그는 "갱년기는 어쩔 수 없다. 사랑은 오래 참아야 하고 구박을 견디는 게 갱년기 남편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중국 광저우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진화는 재벌 2세설 등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했다. 진화는 "광저우에서 SNS 의류 사업 중이다. 의류 생산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직원은 40~50명 정도 된다. 농장은 가족이 해서 잘 모른다. 대규모 쌀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는 함소원의 몸보신을 위해 직접 수산시장에 가서 붕어를 사오는 건 물론 보양식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내며 25세라 믿을 수 없는 요리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진화는 아내를 위한 영양식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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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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