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무지라인 변신" '문남' 김지석X전현무, 문과브라더스's 大활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06 07: 26

'무지라인'이었던 전현무와 김지석, 문과 브라더스가 큰 활약을 펼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촉블리 김지석의 어시스트로 힘을 받는 전현무가 그려졌다. 
첫번째 문제를 받기 전, 멤버들은 한약같은 음료를 받게 됐다. 모두 몸에 좋은 것이라 믿으며 원샷했다. 전현무가 문제 우선권을 갖게 됐다. 

과거 국정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과다한 열량 섭취로 조선의 왕들이 짧은 생을 살았다며,   조선의 11대왕 중종이 40세 이르러 종기가 생겼다는 일화를 전했다. 극심한 종기 치료법으로 내의원에선 거머리를 내놓았으나,  거머리 치료법에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결국 화병으로 심열을 앓았다고 전했다.  다양한 처방에도 혀가 갈라지기까지하자, 내의원에서 '야인건수'라 불린 타관탕을 내놨다는 것.  이로인해 심한 열과 갈증을 잡은 것이다. 
중종실록 기록에도 남아있을 정도로,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하는 '파관탕'의 주재료가 무엇일지 맞춰야했다.  
한의학 등장에 전현무는 먼저 한자 풀이로 접근, 현무를 필도로 한자를 술술 풀어 나갔다. 박경은 독성을 가진 재료일 것이라 추측,  타일러는 "나무껍질 아니냐"면서 고대부터 나무껍질의 의학적 효과를 발견하고 약재로 사용했던 일화를 전했다. 해열재 원료로 쓰일 것이라 추측했으나 역시 오답이었다. 
지석은 다시 문제를 곱씹어봤다. 약효가 있는 약재로 접근해, 단단해진 것이라며 촉을 세웠다. 이때, 옆에 있던 박경이 논리적을 해석하며 이는 '인분'이 주재료라 했다. 알고보니 인분탕이었던 것.  촉블리 지석의 어시스트로 박경이 답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현대에도 대변을 이용한 치료법을 이용한 '대변 이식술'이 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 속 미생물을 투입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이었다. 과학적으로 일리가 있는 치료법에 멤버들은 "쇼킹이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의 기억을 소환, 유일하게 함께 참석하지 못했던 타일러가 문제를 맡았다. 
최근 취리히 공대에서는, 스마트 문신을 개발했다는 것. 과연 어떤 용도일지 맞혀야하는 문제였다. 이때, 하석진은 "암세포 측정아니냐", 렌즈가 포도당을 체크하듯 피에서 흐르는 무엇인가를 체크할 것이라며, 암세포 인자를 체크하는 것이라했다.   그의 추측대로, 암의 초기증상 알려주는 의료용 스마트 문신이 정답이었다. 
건강할 때는 보이지 않지만,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지면 문신이 나타난다는 것. 혈중 높아지는 칼슘수치로 문신세포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급기야 실험을 통해 4대 암을 발견했으며, 95%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지금은 실험 중이지만 곧 상용화가 된다면 병원을 가지 않고도 암을 초기에 진단할 수있는 날이 올 것이라 전해져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멤버들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뇌섹피디아다"면서 문과생 이과생도 집중하게 만드는 뇌섹피디아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번엔 뇌풀기가 시작됏다. '무지라인'인 전현무와 김지석의 활약을 예고했다.  업그레이된 N-BACK 문제였다. 집중력 문제에서 전현무와 김지석이 문과부심으로 만점을 맞추며 선전했다.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지석이 자신있게 문제를 맡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힌트를 조합하기 힘들다며 "난 반이 모자르다"고 서러워했고, 반은 가지고 있다는 정보에 멤버들은 하이에나처럼 몰려들었다. 지석은 "아이디어 나오면 나한테 먼저 귀뜸해주기로 약속해달라"며 자신이 해석한 촉을 전했다.  알고있는 모든 정보를 자신도 모르게 방출, 또 다시 약육강식 뇌풀기로 현장 분위기는 변했다.  
결국 촉블리 지석의 어시스트로, 무언가 캐취한 현무에게 기회를 뺏겼다. 현무는 정답을 맞췄고, 지석은 "내가 이제 생각을 안 주고 스스로 고민해야겠다"며 멤버들을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비록 정답은 뺏겼지만 서로 힌트를 주고 받으며 정답을 향해 머리를 맞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업그레이드된 '무지라인'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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