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한지민부터 슈주 예성까지..현충일 ★들의 의미 있는 행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6 13: 59

현충일을 맞아 많은 스타가 태극기 인증샷부터 현충일 추념식 참여까지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SNS에 태극기 인증샷과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글을 게재하는가 하며 추념식에서 직접 추념 헌시를 낭독하는 등 추모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한지민과 한예리는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를 낭독했다.
한지민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한예리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해인 수녀의 추모 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두 배우는 나라와 ‘민족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님들을 기억하며’로 시작하는 추모 헌시를 차분한 목소리로 낭독해 듣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뿐 아니라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과 애국가 선도는 강하늘, 임시완, 주원, 지창욱이 참여했다. 군복무 중인 이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열을 맞춰 무대에 올라 애국가 1절을 제창했다. 군복을 갖춰 입고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건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끌었다.
강하늘, 임시완, 주원, 지창욱은 다부진 표정과 진지한 얼굴로 애국가를 제창했고 애국가 제창 후 나란히 퇴장했다.
더불어 여러 스타들은 SNS를 통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 국민 중 한 사람임을 보여줬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은 현충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라는 글과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예성은 지난해에도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현충일”이라는 글과 태극기 인증샷을 남겼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오늘은 현충일이에요. 10시에 사이렌이 울려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함께 묵념해요. #6월6일 #현충일 #조기게양 #오전10시 #묵념사이렌”이라는 글과 아파트 베란다에 게양한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현충일 태극기 조기게양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주안이 20180606”이라는 글과 아들 주안 군이 직접 그린 태극기를 공개했다.
장미여관 육중완은 “오늘은 제63회 현충일입니다. 우리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라며 멤버들과 현충문 앞에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올렸다. 장미여관은 이번 현충일을 맞아 추모 앨범 ‘우리, 함께’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자 장미여관과 KBS 춘천방송총국의 음악 프로그램 ‘올댓뮤직’이 만들었다.
위너 강승윤과 배우 서예지, 연기자 겸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도 “현충일”이라는 해시태그와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스타들의 이 같은 추모에 많은 네티즌도 동참하며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현충일 추념식 방송화면 캡처, 각 스타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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