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들이 일주일 넘게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며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신혜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수향의 추천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영상을 게재했다.
신혜선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내 동참이 루게릭병 환우분들에게 많은 도움과 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한 뒤, '황금빛 내인생'에 출연한 동료 서은수, 오의식, 강태오를 다음 주자로 밝혔다.

걸그룹 AOA 지민은 지난 5일 늦은 밤 자신의 SNS에 "송은이 언니 덕분에 좋은 취지의 챌린지에 동참했다. 승일희망재단에서 국내 최초로 루게릭 환우 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을 설립한다고 하니,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나도 항상 응원하겠다"며 다음 주자로는 잔나비 최정훈, 사우스클럽 남태현, 엔플라잉 이승협을 지목했다.

우주소녀 연정은 SNS에 "청하 언니의 지목을 받아 #2018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하게 됐다. 이 영상을 보시는 많은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루게릭 환우분들에게, 그리고 루게릭 요양 병원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큰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구구단 미나, 트와이스 사나, 아이들 소연을 다음 주자로 언급했다.
냐르샤의 지목을 받은 나인뮤지스 경리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 건립돼 환우분들이 더 좋은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인디가수 이츠, DJ 소다, 모델 락채은을 얘기했다.

고아라의 지목으로 참여한 김지수는 "마침 얼마전 EBS 메디컬 다큐를 보다가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접했다. 마음이 많이 무거웠기 때문에 이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더욱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음 주자 윤현민, 나무액터스 대표 김종도, 김동식을 언급했다.
SBS 아나운서 배성재는 "권혁수 씨, 지목해줘서 감사드린다. 좋은 의미가 계속 잘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김소혜, 나미춘, 이말년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또, 십센치 권정열은 "배우 주민경 님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란의 고영배, 우주히피 한국인, 로맨틱 펀치 배인혁과 함께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신혜선, 지민, 경리, 김지수, 배성재 등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캠페인에 동참했고,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온 유상무는 승일희망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퍼진 캠페인이다.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바통을 이어받을 세 명을 지목한 후 24시간 안에 기부금을 기부하거나,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선택하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면 챌린지는 시작된다.
올해 국내 '아이스버킷 챌린지 2018'은 지난 5월 29일 지누션의 션이 포문을 열었다. 이후 다니엘 헤니,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 여진구, 박나래, 한혜진, 전현무, 신혜선, 지민 등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스타가 동참하는 중이다./hsjssu@osen.co.kr
[사진] 해당 스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