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한용덕 감독 "배영수 2군행, 체력 비축 차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06 13: 04

한화 배영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체력을 비축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한화는 6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배영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김태연을 1군에 등록시켰다. 배영수는 전날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에 코치랑 상의했다. 일요일까지 일주일에 2번 등판에 문제없다고 했는데, 힘이 떨어져 보였다. 어제 그렇게 던지고 결정을 했다. 2군에서 체력을 충전해서 복귀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배영수가 빠진 자리에는 윤규진이 올라온다. 한 감독은 "2군에서 계속 선발로 준비해 왔다. 최근에 구속도 144~145km까지 나온다고 들었다"며 오는 10일 SK전 선발로 윤규진을 낙점했다.
한편 이날 라인업은 최진행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정은원이 7번으로 올라오고, 하주석이 9번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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