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독전' 진서연, 방울이 셀카..기미+주근깨마저 '카리스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06 13: 42

배우 진서연이 영화 '독전'의 잔상을 남기는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보령'이다.
'독전'(감독 이해영)에 출연한 배우 진서연은 6일 자신의 SNS에 영화 촬영 당시 찍었던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진서연은 극 중 故 김주혁이 연기한 아시아를 주름 잡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의 파트너 보령으로 분해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기미, 주근깨 분장에서마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는 반응.

실제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구동성 진서연과 그가 연기한 보령이란 캐릭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모은다. 진서연은 보령이라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과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뇌리에 진서연이라는 이름을 깊숙하게 각인시켰다.
이런 진서연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영화 만들 때 처음에 우려를 많이 했어요. 이 캐릭터를 대한민국에서 비호감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에 관한. 그런데 예상 밖으로 저한테 이렇게 응원글을 남겨주시고 좋아한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여자 분들이 90% 이상이 되는 걸 보니 여자 분들에게 비호감이 아니구나, 좋아해주시는구나, 좋아해주시면 됐다 싶어요"라고 뜨거운 반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보령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대한민국 여배우는 다 본 것 같아’ 하셨는데 노출도 있고 그리고 제정신도 아니고 한국에서 여배우로서 이거를 하고 다음 작품을 이제 어떻게 할건데 어떻게 수습할건데 이런 우려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대본 읽고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전체적인 대본도 굉장히 스타일리시했어요. ‘와 한국에서 이렇게 미장센도 뛰어나고 이렇게 스타일리시하게 만들 수 있어? 이해영 감독님이면 만들 수 있겠다. 이런 배우들이랑 하면 진짜 멋지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런 믿음이 있었어요. 저를 믿고 갔다기 보다는 감독님과 배우들을 보자니 이건 뭐 ‘오션스 트웰브’를 뛰어넘는 작품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어서 너무 하고 싶었어요”라고 전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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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서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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