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두 명의 '조커' 나온다..자레드 레토VS호아킨 피닉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06 14: 56

 두 명의 조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DC가 자레드 레토 주연 조커 영화 외 또 다른 조커 영화를 제작중이라고 데드라인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일찌감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 주연 조커 솔로무비 제작을 진행 중이다.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작가나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 자레드 레토는 주연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활약할 예정.

앞서 자레드 레토는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자레드 레토는 새로운 '조커' 솔로 무비가 나온다는 소식에 대해 "나도 조금 혼란스럽다"며 "DC월드에 여러가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조커를 사랑하고 조커는 연기하기에 훌륭한 캐릭터다. 조커가 살고 있는 세계는 커다란 세계다. 물론 내가 조커의 주인도 아니다. 내가 잠시 동안 배턴을 들고 조커를 연기하는 영광을 누릴 뿐이다. 또 다른 조커 영화가 나온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 차분하게 답했던 바다.
또 다른 조커는 '행오버' 시리즈를 만든 토드 필립스 감독의 프로젝트로 현재 개발 중이다. 이는 조커에 대한 기원을 다룬 영화로  자레드 레토의 조커 영화와는 완전히 별개 프로젝트다. 할리우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할 예정으로 이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솔로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사실적인 범죄 영화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그간 호아킨 피닉스는 슈퍼히어로 영화 출연을 여러 차례 거절했다. '슈퍼맨 대 배트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렉스 루터 역을 거절했고,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제안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내년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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