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다다음주 월요일에도 스페셜 DJ로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어제에 이어 스페셜 DJ로 박보영이 출연했다.
지난 5일 스페셜 DJ로 함께해 깜짝 약속을 한 박보영은 현충일에도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김태균은 “저희 아버지도 국가유공자이시다. 대전 현충원에 계시는데 매년 인사를 하러 간다. 그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들이 하루 하루를 잘 살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보영도 “저희 아버지가 군인이시다. 매년 현충일에 저희도 현충원에 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고 김태균은 “뜻깊은 현충일”이라고 전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워너원이 출연했고 박보영은 적재적소의 질문과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다.
이에 청취자들은 박보영의 목소리를 매일 듣고 싶다고 말했고 박보영은 “저 또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 생방송을 자주 들어 달라”고 센스 있게 대답했다. 김태균은 “많이 바쁘실텐데 다음주에도 나와 주실 거냐. 이제는 박보영 씨를 빼고 ‘컬투쇼’를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청취자들이 지친 월요일에 박보영 씨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할 것”이라고 재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박보영은 잠깐 생각하다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제가 스케줄이 있다. 다다음주 월요일에 나오겠다”고 깜짝 발표해서 방청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박보영은 “매니저는 도리도리하고 있지만 나는 끝난 것 같다. 에라 모르겠다 다다음주 월요일에 만나요”라며 시원하게 재출연을 약속했다.
박보영은 “제가 지금은 작품을 하고 있지 않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바빠져서 못 나오니까 나올 수 있을 때 나오겠다”고 의리를 지켰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