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NC 베렛, 7일 롯데전 선발 등판…김성욱도 복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06 16: 12

김경문 전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았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로건 베렛이 1군 무대로 복귀한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 로건 베렛의 선발 일정을 밝혔다.
베렛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9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6.49로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지난달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전 감독은 베렛의 교체를 원하는 뉘앙스를 보였지만 구단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구단과 김 전 감독이 펼친 기싸움의 기폭제가 됐던 베렛이었다.

그러나 유영준 대행 체제에서 베렛은 기회를 받는다. 곧장 선발 등판 기회를 잡는다. 오는 7일 마산 롯데전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유 대행은 6일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어제 불펜 피칭을 했고 면담을 했다. 본인도 확실하게 괜찮다는 의사를 표현했다"면서 베렛의 선발 등판 일정을 밝혔다.
한편, 목 통증으로 잠시 전열을 이탈했던 외야수 김성욱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외야수 강구성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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