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테란전 무적' 김도우, 변현우 3-0 완파하고 4강 '안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06 21: 57

"정말 테란전에서 강하다. 오늘 경기도 무난하게 김도우의 승리가 예상된다."(박진영 GSL 해설위원).
박진영 해설의 말대로 테란전은 '무적'이라는 단어 그 자체였다. 불곰 버프라는 좋은 카드를 쥔 변현우라도 김도우의 테란전을 당해내지 못했다. 김도우가 변현우를 3-0으로 완파하고 GSL 코드S 4강에 안착했다. 
변현우가 전진 사신을 예고했지만 변현우의 견제 타이밍을 김도우가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김도우는 예언자로 변현우의 진영을 휘두르면서 한 방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변현우가 전진 병영으로 사신을 생산했지만 깔금하게 대처한 김도우는 예언자로 변현우의 일꾼을 솎아내면서 주도권을 장악했다. 사신을 잃은 변현우는 사이클론 드롭까지 막히면서 무너졌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현우가 3세트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지만 김도우의 교전 컨트롤이 한 수 위였다. 변현우의 핵심 병력인 의료선을 구석으로 몰아서 모두 제압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2018 GSL 시즌2 코드S 8강 2경기
▲ 김도우 3-0 변현우
1세트 김도우(프로토스, 7시) 승 [로스트 앤 파운드] 변현우(테란, 1시)
2세트 김도우(프로토스, 5시) 승 [카탈리스트] 변현우(테란, 11시)
3세트 김도우(프로토스, 11시) 승 [애시드 플랜트] 변현우(테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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