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연속 헛스윙 삼진 '타율 .179'…거취 기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07 05: 31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27)이 3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 숙였다. 향후 거취를 놓고 다시 한 번 기로에 섰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2할에서 1할7푼9리(28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첫 타석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맞아 초구부터 파울을 쳤다. 2~3구 연속 볼을 골라낸 뒤 4구째 커브에 배트가 헛돌았다. 결국 5구째 가운데 낮게 떨어진 87.9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1~2구 연속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최지만은 3구재 볼에 이어 4구째 파울로 커트했지만 5구째 공에 속았다. 낮게 떨어진 90.4마일 체인지업에 배트가 헛돌아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은 1-3으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카라스코의 초구 변화구에 배트가 헛돈 최지만은 2~3구 연속 볼을 골라냈다. 4구째 파울을 만든 최지만은 그러나 5구째 82.5마일 커브가 뚝 떨어지자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타석 연속 헛스윙 삼진. 
9회초 4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헤르난 페레즈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 투수가 우완 코디 앨런이었지만 밀워키 벤치는 좌타자 최지만을 쓰지 않았다. 이날로 밀워키가 아메리칸리그 팀들과 인터리그 원정 5연전을 마감한 가운데 최지만의 거취가 다시 기로에 섰다.
최지만은 빅리그 재콜업 이후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 타율 7푼7리에 그쳤다. 볼넷 없이 삼진만 7개를 당하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은 에릭 테임즈가 7일부터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 실전 복귀를 앞둔 만큼 메이저리그 복귀도 머지않았다. 최지만은 오는 15일 옵트 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밀워키에 3-1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가 7이닝 8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4패)째를 올렸다. 최근 2연승의 클리블랜드는 32승2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37승25패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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