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돌아온 베렛, 위기의 NC 구할 수 있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07 05: 43

돌아온 베렛이 위기의 NC를 구할까. 
NC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29)이 1군에 복귀한다. NC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베렛을 예고했다. 지난달 13일 대전 한화전 이후 25일만의 1군 복귀전이다. 
베렛은 기대이하 투구로 퇴출 위기에 몰려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6.49에 그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가 2번밖에 없다. 총 43이닝으로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 

3~4월에는 6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83으로 그런대로 버텼지만 5월 3경기에선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12로 난타 당했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간 뒤 김경문 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NC가 지난 4일 김경문 감독을 해임,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하며 베렛에게도 기회가 왔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3경기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안정감있는 투구를 했다. 
최하위 NC는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에서 2경기 연속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져있다. 롯데 타선이 불타오르고 있는 상황, 베렛이 잘 던져야 한다. 3연전을 다 내주면 돌파구를 찾기 어려워진다. 
롯데에선 베테랑 우완 송승준이 선발로 나선다. 송승준은 올해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사직 한화전에서 5⅔이닝 8피안타 5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