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독전', 400만 돌파..'쥬라기월드2' 개봉에도 장기 흥행 노린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07 07: 10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6일 하루동안 전국 23만 45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03만 4,803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 이래 16일째 4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개봉에 전날보다 한 단계 내려앉은 2위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한국영화 체면을 살리는 유일한 작품으로 선전 중이다.

'독전'은 2018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개봉 3주차에도 여전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뒷심을 기대해도 좋을 전망이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차승원, 김주혁, 진서연, 김성령 등이 열연을 펼친다.
그런가하면 '독전'은 현재 상영 중인 정식 개봉 버전 결말 외에도 또 다른 결말도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전' 측은 확장판 개봉을 염두에 두고 준비에 돌입한 것. 과연 확장판에 편집된 미공개 장면 등이 얼마나 추가될지, 또 다른 결말은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독전' 측 관계자는 OSEN에 "감사하게도 영화를 본 관객 반응이 좋아서 준비는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 118만 237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nyc@osen.co.kr
[사진] 독전 SNS,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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