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맹활약' 벨기에, 이집트 3-0 제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07 07: 14

벨기에가 이집트를 제압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벨기에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 평가전에서 아자르의 맹활약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아자르는 전반 45분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벨기에는 아자르와 메르텐스, 루카쿠의 공격진을 내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반면 이집트는 에이스 살라의 공백이 느껴지며 월드컵을 앞둔 가도에 빨간 불이 커졌다.

벨기에가 초반부터 몰아쳤다. 공세를 이어가던 벨기에는 전반 20분 루카쿠가 메르텐스의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기세를 탄 벨기에는 전반 26분 아자르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지는 혼전 상황에서 루카쿠가 번개처럼 달려들어서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이어지며 아자르도 도움을 기록했다.
아자르는 전반 37분 카라스코의 크로스를 받아 그대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으르 기록했다. 전반에만 1골 1도움으르 기록한 아자르의 활약을 앞세워 벨기에는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벨기에는 여유롭게 선수르르 교체하며 실험에 나섰다. 아자르 대신 야누자이가 투입됐다. 벨기에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교체 투입된 바추아이가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이집트도 반격에 나섰지만 위력이 부족했다. 살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상황. 결국 벨기에가 후반 추가 시간 펠라이니를 앞세워 한 골 추가했다. 
벨기에는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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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벨기에 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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